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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주면 안 되는 음식과 증상 및 영향 지난 포스팅에서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 저녁에 돼지 고기집을 갔는데 가게 앞에서 손님이 밖에서 키우는 고양이(길냥이 아님)한테 생돼지고기를 조금 잘라서주더라구요. 제 블로그를 봤다면 주지 않았을 텐데요. 물론 고양이는 잡식이 아닌 육식동물이라 생돼지고기 주면 환장합니다.... 맛있겠죠.. 당연히..ㅋ 오늘은 지난 번에 언급한 음식과 먹었을 때 고양이에게 끼치는 증상과 영향을 구체적으로 포스팅해볼까합니다. 사실 생돼지고기는 고양이에게 끼치는 위험도가 크지는 않아요 다만 사람에게 안 좋을 수가 있답니다. 특히 임산부에게요. 일단 생돼지고기를 먹으면 고양이 몸에 톡소플라즈마라는 기생충이 잠복할 우려가 있습니다. 고양이가 감염되어도 뚜렷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지만 고양이의 변을 통해.. 더보기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고양이는 혹시 사람이 식사할 때 관심을 보이곤 하나요? 그렇다면 따끔하게 안된다고 표현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사람의 음식을 고양이가 먹으면 이상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음식도 있고, 관련성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음식도 있죠. 고양이는 사료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요즘 고퀄리티 사료들이 너무 많이 나오고 있고, 성분표를 보면 그렇게 훌륭할 수가 없죠.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육식동물이라 grain free제품을 추천드립니다. 홀리스틱 등급이라면 더 좋겠죠? 여튼 주식으로는 반드시 '종합 영양식'이라 표기된 사료를 선택하면됩니다. 주의하실 점은 사람의 음식 중에는 고양이가 먹으면 중독 증.. 더보기
잠만 자는 고양이 오늘은 고양이의 잠에 관한 내용입니다. 하루종일 고양이와 같이 있다보면 '진짜 그렇게 자고 또 잠이 올까?' 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는데요, 저희집 고양이 '밤비'의 일상을 보자면, 잠은 17시간 자는 것 같고, 그 외의 시간은 식사, 그루밍, 화장실, 간식 달라고 애교 그정도인것 같네요. 묘생 참 부럽네요! 하지만 침입자가 생기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한번 씩 전투도 한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곤충을 싫어하는데, 물론 창문 밖이긴 하지만 아주 든든하네요! 어쩌다 집 안으로 들어와도 문제 없겠어요! '바보야, 창문이라곳'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고양이는 하루에 16~17시간이나 자는 인간에 비해 매우 오래 자는 동물입니다. 과거에 고양이는 사냥할 때를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 체력을 비축하려고 줄곧.. 더보기
고양이의 까다로운 화장실 선택, 고양이 화장실 바꾸기 고양이는 새끼때부터 알아서 화장실을 가릴 줄 아는 아주 깔끔한 동물로 유명하죠! 첨에 그 모습을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해요. 허구언날 자다 일어나서 하는 짓이라곤 깔끔떠는거 밖에 없는게 웃기기도 하구요ㅎ 저랑 동거중인 암묘의 이름은 '밤비'라고 하는데요, 초보집사시절 밤비가 화장실을 가서 볼일을 보고 나서는 항상 화장실 벽을 시끄럽게 긁어대곤 했어요. 벅,벅,벅,벅 얼마나 시끄러웠는지 새벽에 자다가 깰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처음에 제가 생각했을 때는 깔끔 떠니깐 저러는구나 했었죠. 하지만 그런 행동이 화장실이 마음에 들지 않았을 때 하는 행동이었다는걸 정말 오래 지난 다음에야 깨달았답니다ㅠㅠ 수년동안 벅벅 거렸던게 "집사놈아 화장실 맘에 안든다구!!" 라는 호소였던 셈이죠ㅠ 전 그걸 몰랐으니 많이 미안하.. 더보기
고양이가 마시는 물은 어떤게 좋을까? 고양이 물 잘마시게 하는 법! 고양이에게 어떤 물을 줘야 할까요? 수돗물을 줘야 할까요? 정수기 물을 줘야 할까요? 사실 어떤 것을 주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고양이마다 좋아하는 물이 가지각색이거든요. 고양이에게 생수를 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생수도 결국 '페트병에 든 물' 일 뿐이에요. 다만 칼슘과 마그네슘을 많이 포함한 물, 즉 경수를 꾸준히 마시면 요로결석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에 대한민국에서 나오는 수돗물인 연수 즉, 칼슘과 마그네슘이 적은 물은 그럴 위험이 없습니다. 결론은, 차가운 물, 따뜻한 물, 정수기로 거른 물, 수도꼭지에서 흘러나오는 물 등 여러 가지 물을 마시게 한 후 고양이가 가장 좋아하는 물을 찾아내서 그 물을 주면 됩니다. 물론, 항상 신선한 물로 늘 준비해두는건 기본이죠! 어떤 물이든.. 더보기
고양이 눈의 숨은 비밀 앞선 포스팅에서는 고양이의 후각과 청각에 대하여 다뤄본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시각에 대하여 알아볼까 합니다! 여러분들의 시력은 어떠신가요? 고양이는 시력이 나쁜 동물입니다. 고양이는 움직이는 사물을 재빨리 포착하는 동체시력이 발달한 반면 움직이지 않는 사물을 보는 정체시력은 0.2~0.3정도로 의외로 나쁘답니다. 살아오면서 정체시력보다 동체시력이 더 많이 필요했기 때문이랍니다. 고양이는 야행성 동물이라 새벽녘이나 일몰 후에 활동합니다. 그러므로 어둠 속에서 활동하기 적합한 눈을 갖게 되었죠. 또한 사냥감이나 적을 재빨리 찾아낼 수 있도록 동체시력이 뛰어나고 시력이 넓습니다. 고양이의 동공은 인간의 약 세 배까지 커지고, 빛에 대한 감도는 인간의 여섯 배가 넘습니다. 그래서 고양이는 어둠 속에서.. 더보기
스킨십을 좋아하는 고양이 독립적이고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 고양이들은 집사가 만지려하면 도망가거나 처음에 좀 받아줘도 금새 귀찮아하는 모습들을 보이곤합니다. 물론 개냥이는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말이죠~ 하지만 그런 고양이도 웬일인지 괜시리 집사 근처에 와서는 부비적 부비적 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고양이가 안 어울리게도 왜 먼저와서 스킨십을 하는가에 관한 것입니다 :) SAY, "HELLO" or "YOU ARE MINE" 고양이가 집사의 팔과 다리 또는 가구에 머리를 비비거나 그것을 꼬리로 감싸는 행위는 인사를 하는 동시에 냄새를 묻히는 것입니다. 고양이의 얼굴 주변과 꼬리가 달려 있는 부분에는 냄새 분비샘이 모여 있는데요, 냄새 분비샘은 이마, 턱 아래, 입 주변, 귀뿌리, 꼬리가 달려 있는 부분 등에 있습니다... 더보기
고양이 수염의 비밀, 절대 자르지 마세요! 고양이 수염은 무슨 기능을 할까요? 단순히 멋일까요? 오늘은 고양이 수염에 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 . . 독거집사가 되기 전에는 고양이 수염하면 흔히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옆으로 양쪽 3개씩 6개가 나있는 줄 알았습니다. 대충 요론 느낌..? 그런데 알고보니 상당히 입체적이더군요. 수염도 엄청 많구요.. 바로 이렇게 말이죠.. 엄청 길고 앞으로 굽어져 있죠. 또 육안으로 봐도 몸에 난 털보다 더 두껍고 빠빳한 느낌이 납니다. 고양이 수염은 지각 신경이 뛰어난 고감도 센서, 레이더입니다. 갓 태어난 새끼 냥이도 수염의 센서로 어미젖을 찾아내니깐요. 어느 정도 고감도냐면은요, 상대가 0.1밀리미터만 움직여도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센서입니다. 수염의 뿌리 부분에 모여 있는 신경은 공기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