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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스킨십을 좋아하는 고양이 독립적이고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 고양이들은 집사가 만지려하면 도망가거나 처음에 좀 받아줘도 금새 귀찮아하는 모습들을 보이곤합니다. 물론 개냥이는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말이죠~ 하지만 그런 고양이도 웬일인지 괜시리 집사 근처에 와서는 부비적 부비적 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고양이가 안 어울리게도 왜 먼저와서 스킨십을 하는가에 관한 것입니다 :) SAY, "HELLO" or "YOU ARE MINE" 고양이가 집사의 팔과 다리 또는 가구에 머리를 비비거나 그것을 꼬리로 감싸는 행위는 인사를 하는 동시에 냄새를 묻히는 것입니다. 고양이의 얼굴 주변과 꼬리가 달려 있는 부분에는 냄새 분비샘이 모여 있는데요, 냄새 분비샘은 이마, 턱 아래, 입 주변, 귀뿌리, 꼬리가 달려 있는 부분 등에 있습니다... 더보기
개보다 좋은 고양이의 청력 저는 솔직히 개가 유연성이나 점프 말고는 고양이에게 다 앞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개의 뛰어난 오감을 익히 듣고 자라서 였는지 몰라도요. 각종 매체나 영화 드라마에서 개를 소재로 한 것들이 특히 많았죠. 일단 거기 나오는 개들은 똑똑하잖아요. 실제로 품종이나 개개의 개(?)마다 성향이나 차이는 물론 있겠지만요. 어찌됐든 그래서 우리는 개에 대해 굉장히 친숙합니다. 반면에 어렸을때 고양이 하면 도둑고양이, 검은 고양이는 귀신 어쩌고.. 안좋은 동물. 이런 인식이 강했어요.(요즘은 아니지만요) 또 어느정도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이 늘어나면서도 애들이 워낙 friendly 하지 않다 보니.. 많은 사람들 한테 외면을 받았죠. 사실은 우리 냥님들은 츤데레에 가까운데 말이죠. 우리가 어려서부터.. 더보기
고양이의 코 - 고양이 vs 개 vs 사람의 후각 능력 고양이와 개 그리고 사람 중 후각 능력은 누가 제일 뛰어날까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개의 뛰어난 감각기관에 대해서 들어왔기 때문에 개가 아무래도 그 능력이 1등일 것임은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맞습니다. 고양이의 후각은 청각 다음으로 발달되어 있으며 그 성능은 사람과 개의 중간 정도라고 합니다. 후각의 성능은 코점막 속 '후각 수용체'의 수에 달려 있습니다. 인간의 후각 수용체는 1,000만 개고(생각보다 꽤 많죠??) 고양이의 후각 수용체는 6,500만 개입니다. (사람보다 6.5배나 냄새를 잘 맡는다는 뜻이겠죠??) 비강 속으로 들어간 냄새 분자를 후각 세포가 감지하면 전기신호를 보내 뇌에 냄새 정보를 전달합니다. 고양이는 주인 냄새를 비롯한 수많은 냄새를 기억합니다. 제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