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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집사 금성에서 온 고양이

고양이 성격 형성, 새끼 고양이 분양시기

 

고양이도 품종에 따라 어느정도

성격의 차이가 있습니다. 

잠만자고 독립적인 고양이도

인간 못지않게 개성이 풍부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새끼 고양이때

성격 형성이 다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고양이의 성격과

새끼 고양이 분양시기에 관한 내용입니다.

 

호기심 많은 고양이

 

고양이의 성격을 파악하는 일은 어렵습니다.

꼬리의 모양이나 귀를 수평으로 눕히던지 혹은

눈동자가 커지거나 좁아진다던지 등

기분을 드러내는 신호를 단서 삼아

고양이의 성격을 파악해볼 순 있습니다.

 

강아지의 경우도 품종에 따라

어느정도 성격을 예상할 수 있듯

(예를 들면 비글의 경우..)

아비시니안이나 러시안 블루 같은 호리한

단모종의 경우 활발합니다.

아비시니안 같은 경우는 활발하고

장난을 잘 치는데 운동신경이 발달해

어른이 되어도 노는 걸 좋아한답니다.

반면에,

페르시안이나 메인 쿤 같은 장모종은

얌전한 성향을 가지고 있죠.

 

고양이과 동물은 인간 못지않게 개성이

풍부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요,

스스로 사냥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기 때문에

무리를 짓지 않고 단독으로 생활합니다.

이렇듯 선조로부터 단독 행동의 습성을 물려받은

고양이는 남에게 협조하는 경우가 매우 드뭅니다.

 

고양이의 보은이라고 들어보셨죠?

그런 고양이도 상대를 배려하는 행동을 할 때가 있는데

예를 들어 자신이 잡은 사냥감을 주인에게 

가져오는 행동은 사냥조차 못하는

굼뜬 주인을 배려하는 마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에게 사냥 훈련을

시키는 것도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새끼 고양이 시기에는 가능하면

어미,형제와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3~7주는 고양이의 전 생애에서

가장 많은 것을 학습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새끼 고양이는 어미,형제와 지내면서

다양한 것들을 배우죠.

따라서 주인의 집에는 8주 이후에

데려오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차라리 가족을 기억 못할 때

갓 태어난 새끼 고양이를 데려오는 것이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생후 8주가 될 때까지는

고양이 분양을 미루도록 합시다.

 

새끼 고양이가 태어나면 어미 고양이는 물론

집사까지 새끼 고양이에게만 매달리기 

마련입니다. 여러 마리를 동시에 키우는 

집에서는 다른 고양이가 질투를 느끼고

새끼 고양이를 공격하거나 새끼 고양이 돌보는 

일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새끼 고양이가 태어나더라도 다른 고양이와

이전과 변함없이 놀아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