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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집사 금성에서 온 고양이

고양이와 놀아주기

강아지는 매일 산책을 해주는 것이

정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좋은데요,

 

대부분의 집냥이들은 밖에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놀아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잠자고 그루밍만 하는 고양이는

운동을 할 시간이 없는데

집사가 놀아줌으로써 운동 부족을 해소하고

근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노는 방법은 고양이의 나이에 따라 다른데요,

고양이가 젊을 때는 무조건 많이

놀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놀이가 정신과 신체를 단련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때문이죠.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에 비해 놀이에

흥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그럴때면 집사의 마음도 안쓰럽죠.

(그만큼 기력이 떨어진 것이니까요)

 

하지만 근력이 쇠퇴하는 것을 막으려면

너무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놀이를 지속해야 합니다.

 

보통 고양이 장난감은 낚시대와

터널, 숨숨매트, 레이저 포인트 등이 있는데요,

 

가장 저렴하면서도 고양이들도 좋아하는

가성비 좋은 아이템은 바로 낚시대일 것입니다.

 

낚시대도 종류가 많은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로프류를 좋아하므로

모빌이 달려있는 것보단

일체형으로 된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빌이 달린 낚시대는

놀이를 하면서 고양이가 잡아당기면

금방 끊어지고 망가져버리기 때문이죠.

 

그럴때마다 또 사는 것도 일이에요(경험담)

 

고양이는 사냥 본능을 자극하는 놀이를 좋아합니다.

고양이의 눈앞에서 장난감을 흔들면서

위로 뛰어오르도록 하는 스킬이 중요하죠!

 

낚시대 놀이는 점프를 뛰게끔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비의 경우는 젊었을때는 제자리에서

점프를 많이 뛰었는데

살짝 나이를 먹고부턴 잘 안뛰려고 하더라구요.

 

고양이는 점프했을때가 가장 멋있는데

그 모습을 잘 못보니깐 많이 아쉽네요.

 

일단 어떤 방법으로든 일정하고 규칙적인 움직임이

아니라 갑자기 움직이거나 갑자기 멈추는 등

사냥감의 움직임을 재현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그러니깐 그 뜻은

영혼 없이 놀아주지 말란 것이죠...ㅎ

 

고양이들은 똑같은 장난감으로만 놀면

질려서 흥미를 잘 잃어버리기 때문에

새로운 장난감으로 자극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혹은 낚시대와 터널, 

낚시대와 숨숨매트 등과 같은

콜라보로 놀아준다면

그야말로 고양이 테마파크가 될 것입니다.

 

부드럽고 잘 씹히는 물건이나 작은 물건은

쉽게 삼켜버릴 수도 있으므로

항상 조심하고 놀아줄때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주인이 다른 일을 하면서 동시에

고양이와 놀아주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다 놀고 나서 장난감을 그대로 방치하지말고

바로바로 치워줄 수 있도록 합시다.

 

고양이의 안전을 위해서 말이죠!

 

 

모두가 고양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그날까지

더 좋은 정보를 가지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