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이름 짓기
고양이 이름을 지을 예정이라면
오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고양이는 사람의 목소리를
모음으로 구별하는걸 아시나요?
고양이는 자음을 잘 구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모음만 알아듣고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의 종류를 판단하기 때문에
예를 들면,
'치치'나 '미미'처럼 같은 모음의
말을 구별할 수 없습니다.
특히 여러마리의 고양이를 함께 키운다면
모음이 다른 이름을 각각
지어주는 것이 좋겠죠.
또 고양이 이름을 지을 때는
짧은 이름이 좋습니다.
복잡하고 긴 이름은 사람이나
고양이나 기억하기 힘듭니다.
기억하기 쉽고 잘 알아들을 수 있는
두 글자의 짧은 이름을
지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양이 이름을 지을 때
언급한 두 가지 정도만 기억하면
반려묘가 그만큼 더 쉽게 자신을
부른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 이름을 지었다면 몇가지 팁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평소에 큰 목소리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큰 목소리로 고양이를 부르면
분명 놀랄 것입니다.
고양이 특성상 사람이 갑자기 움직이는 것과
큰 소리를 싫어하기 때문이죠.
아무 이유 없이 귀엽다고
고양이의 이름을 여러 번 부르면
짜증지수가 점점 쌓일 것입니다.
따라서 평소에 조용히, 높은 목소리로
다정한 말투로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말도 안하고
조용히 있으라는 뜻은 아닙니다.
사람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지만
주인이 자신에게 말을 걸어준다는 것은
고양이 입장에서 기쁜 일이죠.
마음을 나누려면 고양이에게 말을
자주 걸어주세요!
멋지고 개성있는 이름 잘 지어서
앞으로 고양이와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길 바랄게요!
TMI) 고양이가 낯가림을 한다면?
생후 3~7주 사이에 사회성을 익히는데
그 시기에 사람에게 익숙해지지 않으면
이후에도 낯가림을 합니다.
그 시기에 사람과 어느 정도 접촉이 있었는데도
낯가림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그 고양이의 개성이라고 생각하고
단념하는 편이 속 편할 것입니다.